열성경련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발작성 질환입니다.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감염으로 인한 고열이 원인입니다. 열이 나고 24시간 이내에 발생 하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전신에 힘을 주며 팔다리를 떨게 됩니다. 입에 거품을 물거나 눈이 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단순열성경련은 수초에서 15분내 하루에 한번 발생하며, 지능발달이나 다른 질환의 위험이 적습니다. 복합열성경련은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에 여러 번 경련을 발생하며, 재발 가능성과 신경학적 이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경련은 짧게 일어나기 때문에 전문의가 증상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동영상 촬영 또는 지속시간, 증상, 1시간 내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등을 관찰하여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종합적으로 전문의가 진단하여 발작 전후의 변화, 신경학적 증상 등에 따라 검사를 진행합니다.
모든 경련은 뇌신경세포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련은 여러 가지의 종류가 있고, 주변 사람이 쉽게 알 수 있는 경련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잘 모르고 넘어갈 만큼 가벼운 것도 있습니다. 경련발작은 증상과 뇌파의 이상에 따라 발작을 분류하며 이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열성경련은 고열 및 열이 갑자기 오르는 시점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평소 열 자체가 오르지 않도록 해열제 등으로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