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은 같은 연령대와 성별의 아이들에서 100명 중 작은 키가 3번째 이내인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으로는 출생 전부터 가지고 있는 1차 성장 장애(골격계 이상, 염색 체 이상, 자궁 내 성장지연 등)와 출생 후의 원인에 의한 2차 성장장애 (영양결핍, 만성질환, 체질 등)로 발생합니다. 아이가 7세에서 8세쯤이 되면 이 시기에 잘 자라고 있는 것인지 혹시나 또래에 비해서 너무 작거나 큰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판 검사는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최대한 어릴 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키, 사춘기 발달, 질환 유무, 비만 등 아이의 성장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최종 신장을 예측하여 적절한 환경과 조건을 조성합니다.
성장 검사는 한 가지 방법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뼈나이 측정과 혈액 및 소변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또한 질병 가능성이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염색체 및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게 되기도 합니다.
키성장의 70-80%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나 20-30%의 환경적 요인으로도 키성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후천적인 노력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골든타임은 사춘기 직전, 성장판이 열려있는 시기에 성장치료가 가능합니다.
담당 의료진이 검사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현재 아이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치료와 습관 개선이 필요한지 친절하게 설명해 드리고 있으니 부담 없이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