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은 과도한 열량 섭취와 신체 활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체중 상태로, 단순히 체중이 무겁다는 것을 넘어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비만의 원인에는 유전, 생활습관, 운동부족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단순성 비만과 중추성, 내분비성 등의 질환에 의한 증후성 비만이 있습니다.
99%는 단순성 비만으로 어릴 때 증가한 지방세포수는 체중 감량 후에 도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 때문에 재발하기 쉽습니다. 이는 성인비 만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성장 중이기 때문에 같은 성별, 연령별에서 비교하여 비만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체질량 지수(BMI)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85~94이면 과체중, 95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비만 정도, 가족력, 나이 등에 따라 당뇨 같은 합병증 검사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조숙증으로 사춘기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서 아이의 상태를 진단합니다.
소아비만은 아이의 현재와 미래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스스로 음식 조절이 어렵고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과 의료진이 협력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세심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원에서는 아이의 발육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하여, 건강하게 키가 자라면서 체지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